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음 아고라 (문단 편집) == 낚시글과 음모론 == 낚시꾼들이 정말 많다. 이명박을 욕하는 제목에 내용은 뜬금없이 헤어진 여친 이야기를 길게 한다거나 하는 낚시 게시물에 추천수 수천 개가 달리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라고 댓글이 달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때문에 일부에게 파블로프의 개라고 비웃음을 얻기도 했다. (이런 일은 처음에 제목과 일치하는 글을 써서 추천 수를 높인 뒤 글 내용을 바꾸는 수법으로 자행되었다. 이는 아고리언들의 무지함의 증거가 아니라 아고라 분탕질의 실체를 보여주는 일이다.) 음모론 또한 많이 생산된다. '천안함 음모론|천안함 좌초설]'이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세월호 고의 침몰설, 그리고 10여 년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떠돌고 있는 '개표조작 음모론' [* 이는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부터 극우적 성향을 지닌 몇몇 사람들이 주동했던 것으로, 이들은 '김대중이 노무현을 당선시키기 위해 16대 대선부터 전자개표기(정확히는 엄밀히 전산집계기)를 도입해 고의로 개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후 대한민국에서 실시된 모든 지방 선거 및 총선거, 대통령 선거마다 빠짐없이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물론 전부 기각)하고,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돈을 걷어 소송인단을 모으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로지스틱 방정식|설]]을 주장하는 책을 출판하는 등 10여년 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활동하고 있다. 19대 총선을 계기로 아고라에까지 마수를 뻗친 결과, 정치 성향을 초월해 이러한 주장으로 대동단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심지어 미국의 유대 권력이 개표 조작 프로그램을 도입해 한국의 선거에까지 간섭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쏟아내는 사람들도 생겼다. 더 심한 경우엔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 이야기를 언급하며 선거제도 자체가 정치에 관심을 끊게 하려는 행위이고,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여론조사는 전부 정부와 특정 정치 세력들이 조작하는 것이며, 여당과 야당은 한패라는 끝판급 정치혐오까지 선동하기도 한다. 부정선거 의혹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남을 지역구의 부정선거 의혹은 개표장에서 민주당 후보이던 정동영 후보의 비서관이 밑바닥이 뚫린 투표함을 발견하면서 불거졌다. (*한겨레 2012년 4월 12일자 기사 : 강남을 부정선거 논란 ‘시끌’정동영 “분명 봉인 확인했는데…”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8011.html ) 정 후보측 참관인들이 분명히 봉인을 확인하고 투표함을 실어 보냈는데 개표장에 등장한 투표함들은 봉인이 없거나, 풀리거나, 밑바닥이 뚫린 상태였던 것이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용된 투표함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종이 투표함으로,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부 때의 철제 투표함을 폐기하고 종이 투표함을 도입했던 것이다. 정후보 측에서는 개표 중단을 요구했고 아고라를 통해 소식을 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대거 강남 개표장으로 달려가 밤을 새고 선거무효 시위를 벌였다. 이후 정 후보측은 선거 무효 소송을 냈고 지지자들은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위에 언급된 '노무현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끼어들어 분탕질과 물타기를 시도했지만 이들의 근거없는 주장은 강남을 부정선거 의혹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다. 강남을 부정선거는 실물 투표함에 손을 댄 사건으로 전산집계기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도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하면 강남을 부정선거 규탄의 목소리가 사그라들 것으로 여겼던 것 같다. 정 후보는 소송에서 패한 뒤 그 결과를 받아들였고, 강남을의 국회의원은 한나라당의 김종훈이 되었다. 하지만 정 후보가 소송에서 패한 것은 '문제가 된 투표함 속의 투표지 수보다 두 후보 간의 격차가 더 크다'는 논리에 의한 것이었지, 부정선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었고 오히려 판결문은 부정선거가 실제로 벌어진 팩트였음을 증명해 주고 있었다. 부정선거의 물질적 증거가 나온 것은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였지만 부정선거 의혹은 그 이전인 2010년 지방선거 때부터 제기되었다. 서울시장 선거의 개표가 대부분 진척된 밤 11시 무렵 노무현 정부 때 총리였던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강남3구의 개표만 지연되고 있었다. 이때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는 자신이 졌다며 철수했는데, 보통 당선 확정시까지 지켜보는 게 상례인 것을 생각하면 그의 행동은 이례적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지자들은 한명숙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었다고 믿으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개표 상황을 지켜본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새벽 4시 무렵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였다. 질질 끌던 강남3구의 개표율이 이 시간을 전후해 급상승하며 오세훈의 몰표가 쏟아져 나왔고 결국 오세훈이 역전을 하며 서울시장에 당선된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소식을 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아고라에는 새벽의 수상한 몰표 상황을 증언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일부 네티즌들은 선관위 홈피로 가 개표수를 확인한 결과 서초구의 투표한 사람의 수보다 개표 수가 수 천 표가 많았음을 발견하고 글을 올렸다. 이 내용은 언론사들에 제보되기도 했는데 이후 한 두 시간 만에 선관위의 수치가 투표 수 = 개표수로 고쳐졌다. 선관위는 이에 대해 6시 이후 투표 수가 누락됐었다고 변명했지만 그 전에 문의했을 때는 분명 최종 투표자 수는 6시 마감 후 바로 올라오는 게 아니라 최종 집계후 확정된 것을 올린 것이라고 했었다.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은 이후 무상급식 반대를 표명하다 역풍에 부딪히자 갑자기 서울시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자진사퇴 발표를 했는데, 이는 야당 지지자들에게도 뜬금없는 일이었다. 아무도 그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어렵게 차지한 지역자치단체장에서 본인 스스로 물러난 것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유례가 없는 것이었다. 왜 그랬을까?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은 끊임없이 여기저기에 "부정선거로 서울시장직을 훔쳐간 오세훈'이라는 글이나 댓글을 올렸는데 그게 부담이 됐던 걸까? 또한 이명박은 집권 초기부터 이승만 정부 띄우기를 하며 친 이승만 성향을 보였는데 알다시피 이승만은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4.19 혁명으로 물러난 인물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